하나대투, 1차 조기상환 조건 80%로 낮춘 ELS 등 8종 모집

2015-04-15 15:1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차 조기상환 조건을 낮춰 리스크를 줄이고 재투자 기회는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8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5361회’는 1차 조기상환조건을 80%로 대폭 낮췄다. 미국지수(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50%를 추구한다. 3년의 만기 기간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모두 80%이며 녹인은 60%이다.

1차조기상환 조건을 85%로 설정한 ‘하나대투증권 ELS 5355회’도 모집한다. 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7.20%를 추구한다. 3년의 만기 기간 동안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모두 85%이며 녹인은 60%이다. 또한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1차 조기상환조건을 90%로 설정하고 연 6.30%를 추구하는 ‘하나대투증권 ELS 5356회’를 함께 모집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조기상환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은 고객자산에서 시장 위험을 줄이는 것이며 빠른 현금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저금리 시대에 중위험 중수익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파생결합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HSCEI와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8.10%를 추구하는 월지급식 ‘하나대투증권 ELS 5357회’와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녹인이 없이 연 6.00%를 추구하는 ‘하나대투증권 ELS 5358회’,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스텝업 ‘하나대투증권 ELS 5359회’도 모집한다.

이 밖에 HSCEI와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8.52%를 추구하는 온라인 전용 ‘하나대투증권 ELS 5360회’, 안정성향 고객을 위해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년6개월의 만기기간 동안 최대 7.50%를 추구하는 원금 101.5%보장형 ‘하나대투증권 ELB 324회’도 모집 중이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