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름다운 17만본 튤립 꽃 활짝 펴

2015-04-15 14:41
도심에서 만나는 무지개빛 꽃 정원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고잔신도시 안산문화광장과 별빛광장 사이에 있는 고잔동 30블록에 아름다운 17만본의 튤립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가을철에 심은 튤립이 올해 봄 꽃대가 올라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정원에는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 튤립과 안산의 시화호를 연상시키는 산책길을 조성, 시민들은 화려한 꽃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튤립은 그 화려한 자태만큼 꽃색마다 사랑에 관한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빨강색은 ‘사랑의 고백’ , 자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랑색은 ‘헛된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 등이다.

다양한 튤립의 꽃말처럼 튤립정원은 형형색색의 꽃이 설렘 가득한 봄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다.

한편 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어느새 다가온 봄을 도심 속에 핀 아름다운 튤립 꽃과 함께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