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UN ISDR 주관 재난대비 역량 강화 캠페인 가입

2015-04-15 10:41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해 승인받았다.

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도시 간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UN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시는 이 캠페인 가입으로 UN ISDR이 제시한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토지이용계획 시행·환경 및 생태계 보호·재해대비·조기경보 등 10개 핵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UN ISDR이 추진하는 캠페인 및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등의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최근 시는 미사 강변도시 등 각종 대형개발 사업으로 그 어느 때보나 재난안전을 중요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보다 강화해 국제적 방재안전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