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학동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 21일 개장
2015-04-15 09:58
2003년 개장 이후 폐장·재개장을 거듭해온 하동군 청암면 하동호 인근의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옛 청학콘도)가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1일 문을 연다. 이 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단체용 대형객실 10실과 중·소형 152실 등 모두 162실의 객실을 갖췄다. [사진 제공=하동군]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2003년 개장 이후 폐장·재개장을 거듭해온 하동군 청암면 하동호 인근의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옛 청학콘도)가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1일 문을 연다.
15일 하동군에 따르면 (주)리아타운(대표 박만진)은 지난해 2월 옛 청학콘도 건물 매입에 이어 같은 해 7월부터 실시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광숙박업 등록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는 하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청암면 중이리 일원 5272㎡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단체용 대형객실 10실과 중·소형 152실 등 모두 162실의 객실을 갖췄다.
비바체 리조트는 2003년 7월 청학콘도로 문을 열었으나 당시 사업 시행자의 토지소유권 문제와 관리지역 내 용도변경 문제 등으로 두 차례 등록 취소와 재개장을 거듭하다 2012년 부지 매입에 이어 지난해 2월 건물 매입이 마무리되면서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비바체 리조트 개장과 함께 21·22일 이곳에서 군청 공무원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달 말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이곳에서 묵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바체 하동호 리조트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882-9393)나 홈페이지(www.vivaceresort.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