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형 교육 일환 '생존 수영 교육'
2015-04-15 08:3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5억2천만원 예산을 들여 68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 7천926명(291학급)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한다.
생존 수영 교육은 3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학교 학급별로 성남 지역 수정·중원·판교청소년수련관, 사설 수영센터 등에서 이뤄진다.
총 15차시, 모두 10시간 수영 강습 동안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구명조끼 입는 법, 수상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법, 심폐소생술, 보조기구 없이 수영하기를 배운다.
매뉴얼에 따라 수영을 배우고, 생존 수영 워크북을 통해 매일 학습효과를 체크한다.
학생들은 15차시 과정을 마치면 학교장 인증서를 받는다.
한편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생존 수영 교육 시간은 즐겁게 수영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이 제일 좋아한다”면서 “위기상황 대응력을 키워 학부모와 교사들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