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웰니스 융합기술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2015-04-14 21:44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HIMSS 2015에서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연구원이 현지인에게 웰니스 융합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디지스트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디지스트(DGIST, 총장 신성철)가 웰니스 융합기술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5 의료정보시스템 전시회(HIMSS 20151), Healthcar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 참가해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 단말 기반 신체적 웰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활동량계, 스마트 단말 기반 정신적 웰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 통합 웰니스 휴먼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웰니스 융합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스트는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 기업 및 기관인 (주)바이브라시스템, (주)오성전자, 아바드(주), (재)대구테크노파크, 산들정보통신(주), (주)디맨드 등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첫날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체험관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웰니스 융합기술 관련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동하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장은 "웰니스 융합기술은 기초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현지인들에게 디지스트 웰니스융합연구센터와 한국 웰니스산업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HIMSS(Healthcare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Society)는 의료 정보와 경영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비영리 기구로 2만3000명 이상의 회원, 380개 기업 회원, 30여개의 비영리 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인 의료정보 산업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