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2015년 옌타이국제모터쇼 18만명 다녀가 [중국 옌타이를 알다(45)]

2015-04-14 21:06

[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옌타이(烟台)시 국제전시회장에서 개최된 ‘2015년 옌타이국제모터쇼’에 18만명이 다녀가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모터쇼에는 벤츠, 페라리, 벤틀리, 맥라렌, 테슬라, 아우디, 마세라티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가 출시되며 중국 현지 브랜드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중국 시장에 적극 구애를 펼치는 기회가 됐다.

행사기간 7899대의 차가 판매됐고 그 중 수입차는 2215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28%를 차지했다.

옌타이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 기간에는 30-40대층의 구매자가 많았고, 대부분 10만(1800만원)~20만(3600만원)위안의 차를 구매했으며 100만위안(1억8000만원) 이상의 차를 구매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5개의 전시장과 야외전시장까지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