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강소농 회원에게 팜업 실기교육 실시

2015-04-14 12:11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전산실에서 강소농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가경영관리 프로그램인 팜업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장을 경영하면서 경영과 회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농가가 너무 어려워 배울 엄두도 못내고 있는 점을 감안,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가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팜업 실기교육은 고객분석, 판매분석, 수입지출관리, 영농일지 등 농장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농가경영개선 프로그램으로, 농촌진흥청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고령층이나 엑셀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해서 활용도가 높아 실질적으로 농가경영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연천 강소농회원들은 “컴퓨터 조작이 다서 서툴러도 원리가 간단하고 입력이 편리해서 농가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 교육을 적극 추진해서 작지만 더욱 강한 연천농업인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