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10명 중 4명, 전 직장 재입사 고민
2015-04-14 08:18
막상 재입사 경험자들은 평가는 부정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직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전 직장으로의 재입사를 고민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전 직장 재입사 희망 여부’를 설문한 결과, 38.8%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비중은 남성(41.1%)이 여성(34.7%)보다 더 많았다.
실제 재입사를 희망한 적 있는 직장인 10명 중 2명(16.2%)은 전 직장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이전 직장을 퇴사한 뒤 평균 1년 2개월 만에 재입사했으며, 재입사 경로는 '회사에서 먼저 권유'(73.2%)한 경우가 '스스로 입사지원'(26.8%)보다 많았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직장을 떠났을 때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