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화 이동걸 김민우, 롯데 황재균에 빈볼 퇴장 “김성근 씁쓸 표정 이유는?”

2015-04-14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화 이동걸 김민우, 롯데 황재균에 빈볼 퇴장 “김성근 씁쓸 표정 이유는?”…한화 이동걸 김민우, 롯데 황재균에 빈볼 퇴장 “김성근 씁쓸 표정 이유는?”

Q. 롯데와 한화 경기에서 김민우에 이어 이동걸이 황재균에게 던진 빈볼로 퇴장 당했죠? 김성근 감독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고요? 이유가 뭘까요?

- 이날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의 김민우 이동걸이 롯데의 황재균을 빈볼로 2번이나 맞추며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씁쓸한 표정에 대한 이유도 화제가 됐는데요.

시즌 3차전 5회말 롯데 공격에서 황재균은 이동걸의 투구에 엉덩이를 맞았고 4회 초, 김민우의 던진 공에 등을 맞았던 차에 결국 이동걸과 황재균이 마운드에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경국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로 쏟아져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이동걸은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당해 김성근 감독은 김기현을 투입했습니다.

Q. 록데의 황재균이 맞은 빈볼 2개는 한화 선수들의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죠?

- 영상을 자세히 보면 한화 투수 둘 다 타자의 몸 쪽으로 바짝 붙여 볼을 던졌고 포수 역시 아예 황재균 몸 쪽으로 붙어 앉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인투수 김민우, 처음으로 1군에 진출한 이동걸이 타자를 맞힐 이유는 없는 상황에서 선수단 독단으로 빈볼을 던졌을리 없고 김성근 감독의 지시가 있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에는 감독이나 코치가 빈볼을 방조할 경우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10경기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