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내달 6일까지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2015-04-13 16:27

[사진=가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다음달 6일까지 봄철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사업장 240여곳이다.

점검 내용은 방진벽(막), 세륜·세차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또 토사 운반차량 등에 대해서는 세륜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계도하고, 신고의무 불이행 등 중대한 사안은 이행명령, 과태료 처분하기로 했다. 특히 방진벽 등 필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사업장은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겹쳐서 발생할 경우 군민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줄이기 위한 기준 등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