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사)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 업무협약체결

2015-04-13 13:4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13일 ‘세대를 아우르는 웃어른 공경, 효교육 실천’을 운영 중인 사)대한 노인회 계양구지회(지회장 송형식)와 함께 계양구 유 ․ 초 ․ 중학생의 경로사상 고취 및 효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손홍재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송형식 지회장, 김영준 부지회장, 정형주 부지회장, 손영선 부지회장, 박용재 부지회장 등 20 여명이 참석하였다.

두 기관은 효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우수한 효교육 운영 사례를 일반화 하는 방안 및 관내 학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하였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계양구 관내 1학교 1경로당과 결연을 맺어 학생들의 효행심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배려 ․ 나눔의 실천교육 문화 정착에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효 ․ 경 의식 형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대한노인회계양구지회 송형식 지회장님은 “현대인들의 자살증가와 학생들의 탈선등 사회의 어두운 사건들에 대한 해법으로 ”선조들의 밥상머리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옛 어른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효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고솔선 수범의 자세로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려 애썼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물질만능주의와 과도한 교육열이 심화되고 가족간의 대화단절등으로 가족간의 화목 및 젊은 청년세대의 효에 대한 의식이 약해졌다“ 하였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노인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효교육을 위해 협력할 뿐 아니라, 노인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홍재 교육장은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와 업무협약이 앞으로 효교육과 어르신 공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서부 관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2015학년도에는「1교 1효교육 경로당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