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빈볼로 퇴장,황재균 엉덩이 폭격..김성근-이종운 신경전"김태균 왜 빼"
2015-04-13 10:21
이동걸 빈볼로 퇴장,황재균 엉덩이 폭격..김성근-이종운 신경전"김태균 왜 빼"[사진=이동걸 빈볼로 퇴장,황재균 엉덩이 폭격..김성근-이종운 신경전"김태균 왜 빼"]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번째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터졌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가 15대 1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2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타석에 들어섰고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이동걸은 몸의 안쪽 공을 던지며 위협을 가했다.
결국 한화 이동걸 투수의 세 번째 공이 황재균의 엉덩이에 꽂혔다. 화난 황재균은 즉각 마운드로 걸어갔고 이동걸도 황재균 쪽으로 다가갔다. 이어 양 팀 선수들이 뛰어나와 벤치클리어링이 이뤄졌다.
결국 주심에 의해 이동걸 선수는 퇴장장했고, 한화 김성근 감독은 김기현을 투입했다.또 한화는 보복이 우려돼 강타자 김태균을 김회성으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롯데 이종운 감독은 "김태균을 왜 뺐나. 오늘 경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인가"라며 "한화전은 앞으로 10경기나 넘게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이동걸 빈볼로 퇴장,황재균 엉덩이 폭격..김성근-이종운 신경전"김태균 왜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