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공인특화지원센터 25개로 확대 설치
2015-04-13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전국 25개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공인 집적지 내 업종별 특성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기존 7개 센터에 신규센터 18개를 추가로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센터 지정으로 대전, 광주, 전북 등 5개 지역과 광학(안경테 제조)·자동차 부품 등 2개 업종이 추가돼 다양한 지역 및 분야의 소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규모의 영세성, 고령화로 인해 마케팅 및 경영역량 등이 부족한 소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함으로써 소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중기청은 새로 선정된 센터에 올해 말까지 국비 3억 5000만원을 차등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적지 내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종래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확대․운영으로 그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집적지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