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로 퇴장 한화 이동걸 "안 좋은 이미지 지우고 싶었는데…" 과거 발언 화제
2015-04-13 09:0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빈볼로 퇴장당한 한화 이글스 이동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동걸은 "시즌 초반 선발의 기회를 얻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한 시즌을 2군에서 보냈다. 어떤 투구를 하겠다는 것보다 안 좋은 이미지를 지우고 싶었다"며 1군으로 돌아와 롯데 경기를 치른 각오에 대해 밝혔다.
이어 "1군에서 잘 던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프로에 데뷔한지 8년이 됐지만, 시간과 나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