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스위스 로잔 본부 설립 100주년 "새로운 100년 지낼 것"
2015-04-11 10:4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지 100주년을 맞았다.
10일(현지시간) IOC는 1915년 4월10일에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지 100주년을 맞아 "앞으로 로잔에서 새로운 100년을 더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로잔에 본부를 설립한 것은 그때도 옳은 결정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2115년까지 IOC는 로잔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IOC는 오는 10월까지 100주년 관련 전시 등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OC와 로잔시의 조사에 따르면 IOC 및 45개 국제경기 단체가 스위스에 본부를 두면서 매년 10억스위스프랑(약 1조1174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