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 첫방, 2.8% 시청률로 안정적 신고식

2015-04-11 10:09

첫 방송된 '두근두근 인도'에서 씨엔블루 종현이 즉석 버스킹으로 기타연주 실력을 뽐내며 인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 = 해당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두근두근 인도'가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KBS2 '두근두근 인도'는 2.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두근두근 인도'의 전작이었던 '용감한 가족'이 기록한 첫방 시청률 6.2% 3.4%포인트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두근두근 인도'는 KBS 보도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직접 취재에 나서는 케이팝스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취재기를 그린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베일을 벗은 KBS 2TV ‘두근두근 인도'(이하 ‘두근두근’)는 편견을 깨는 신선한 접근과 아이돌들의 허물없는 친분이 만들어 내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가득 담긴 알찬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인도가 한류의 불모지인 까닭’을 아이돌의 시각으로 파헤치며 기자로서 취재에 도전했다. 첫 회에서는 기자로서는 어리바리한 아이돌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취재력을 탑재, 진지한 기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좌충우돌 아이돌의 취재 사건을 담은 '두근두근 인도'는 인피니트 성규까지 합류한 5명의 아이돌들이 과연 KBS 9시 뉴스에 기자로 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KBS2 ‘두근두근-인도’ 2회는 17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