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식 산업은행 사모펀드1실장(왼쪽)과 로버트 페티(Robert Petty) 클리어워터 캐피털사 대표가 지난 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DB산업은행(이하 산은) 사모펀드1실은 지난 8일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사모펀드 회사인 클리어워터 캐피털 파트너스(ClearWater Capital Partners·이하 CC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산은과 CCP사는 팬아시아(Pan Asia Fund) 시장에서 시장정보 공유 및 인력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산은이 팬아시아 지역 투자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CCP사는 홍콩에 본사를 둔 팬아시아 지역 대표 사모펀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연기금 등의 자금을 모집해 총 15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