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저하하는 발기부전 임플란트 삽입술로 치료
2015-04-10 17:45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발기부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다. 남자로써의 생명이 끝난것 같은 절망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의 원활하지 못한 부부생활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고 자신감마저 상실돼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발기부전은 그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해서는 원인을 명확하게 찾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관계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나 상대와의 낮은 친밀도 ▲신체에 콤플렉스에 따른 심리적인 문제 ▲음주, 비만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노화 ▲약물복용 부작용 ▲중추신경계통 질환 ▲정맥혈관 질환 등 다양하다.
발기부전은 이러한 원인에 따라 내과적 방법과 외과적 방법으로 나뉘어 치료할 수 있다. 내과적 치료는 정신과적 치료, 약물복용, 음경해면체 내 발기유발제자가주사 등이 있으며, 외과적 치료는 음경혈관수술, 음경임플란트 수술로 알려진 음경보형물삽입술 등이 있다.
증상이 가볍다면 약물 요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 비아그라, 씨알리스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과 음경해면체내에 발기유발제를 주사하는 자가주사요법으로 치료가능 한 것. 하지만 자가주사요법 치료는 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하는데 이로 인해 음경해면체 내 섬유화가 진행되어 궁극에는 발기불능에 빠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시행해야 한다.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원한다면 음경해면체내에 임플란트(보형물)를 삽입하는 음경임플란트 삽입 수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은 “음경임플란트 삽입 수술은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페이로니병과 음경만곡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이라면서도 “비뇨기계 수술중 가장 난이도 높은 수술이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비뇨기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움비뇨기과에서는 최소한의 조작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여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최소 침습적 테크닉으로 음경플란트 삽입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수술 후 음경의 감각이나 사정, 오르가즘에 변화가 없이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도록 가장 안전한 음낭 접근법으로 이뤄지는 것. 이런 방법은 발기시 최대의 음경 크기와 길이가 연장할 수 있으며, 배부 신경과 요도 손상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