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신형 화학소방차 조작 시연회 열어

2015-04-10 15:57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10일 서울대공원 인근 공터에서 신규배치 된 화학소방차의 조작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화학소방차는 화학물질화재나 유류화재 등의 특수화재 진압용으로 길이 9.9m, 폭 2.1m, 높이 3.4m로 소방용수 10,000리터, 청정소화약제 1,000리터가 적재돼 있으며, 차량내부조작 이외에 무선리모콘 조작으로도 방수포 작동이 가능하다.

소방서에서는 이번 신형차량 배치로 화재대응력이 보강돼 대형화재나 특수화재 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 서장은 “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소방력이 크게 강화되는 만큼, 화재대응태세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작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