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OST 제작…버클리 다니는 친동생도 참여"

2015-04-10 15:5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의 주인공 노민우가 OST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는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기훈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노민우는 "'유감남'의 OST를 직접 제작했다"며 "친동생이 보컬과 작사를 맡았다"고 밝혀 장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번에 드라마를 위해 만든 OST가 세 곡이다. 그 중 한 곡은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친동생이 참여했다"며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먼저 목소리를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만든 OST와는 분위기가 다른 곡이다. 처음으로 달달하고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곡을 만들어봤다"고 곡을 소개했다. 또 갑작스러운 사회자의 노래 부탁도 흔쾌히 수락했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와 그녀의 눈에는 유감스러우리만큼 순수하게 비치는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