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자연재해 대비 주민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2015-04-10 08:44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단체보험 가입 도와 …주거용 건물, 농업·임업용 온실 등 대상
20일까지 신청 접수…태풍,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 부담 줄이는 효과 기대
20일까지 신청 접수…태풍,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 부담 줄이는 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구로구가 주민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폭설, 폭우 등 각종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 피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86%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해준다.
구로구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단체보험에 가입해 준다.
일반 주민도 50명 이상 신청하면 총 보험료의 5~10%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자는 해당 대상시설물이 보험 기간 중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으로 피해를 입게 되면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