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결정 못해…23일 회의서 재심의
2015-04-09 21:2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9일 제38회 전체회의를 열어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원안위는 오는 23일 운영허가안을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동일 부지 내 다수 원자로 건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 벨기에 원전에서 확인된 원자로 용기결함 관련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 확인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안위에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와 운영기술능력에 대해 보고했다.
한국형 신형원전(APR 1400)인 신고리 3호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모델로 처음으로 건설돼 가동되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 및 운전 허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원안위는 오는 23일 운영허가안을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동일 부지 내 다수 원자로 건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 벨기에 원전에서 확인된 원자로 용기결함 관련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 확인 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안위에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와 운영기술능력에 대해 보고했다.
한국형 신형원전(APR 1400)인 신고리 3호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모델로 처음으로 건설돼 가동되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 및 운전 허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