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종합터미널 천안행 시외버스 유치
2015-04-09 12: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이 천안행 시외버스를 유치하기로 해 주목된다.
광명시는 “광명종합터미널이 국토교통부 사업인가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광명~천안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운행경로는 광명터미널을 출발, 철산정류소∼금천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 안산JC, 영동고속국도, 신갈JC, 경부고속국도를 경유, 천안터미널까지 112킬로미터 구간이다.
행정절차 완료후 6월부터 천안행 고속버스가 운행되면, 서울기점 84키로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도시로, 수도권 배후와 충남서부지역 교통요충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천안시로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
천안권역은 수도권에서 통학·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미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출퇴근 및 통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천안노선은 인근지역 경유노선이 아니라 수도권·충청권 관할 신규노선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광명종합터미널에 많은 신규노선 유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