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김지훈, 초반부터 장동민 의심 “범인은 현장에 온다”

2015-04-09 10:08

[사진=JTBC ‘크라임씬2’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추리 예능 ‘크라임씬’의 두 번째 시즌, 첫 번째 추리사건이 시작됐다.

8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 ‘핏빛 웨딩드레스’라는 부제로 추리사건이 진행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지훈은 엉뚱한 추리를 많이 했지만 장동민을 범인으로 시종일관 몰아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처음 자유 수사부터 김경비(김지훈)는 현장에 있는 장딜러(장동민)를 보고 “범인은 현장에 온다”고 말해 의심을 했다.

이날 김경비는 박관장(박지윤)과 하고객(EXID 하니), 장딜러를 모아놓고 “흉기를 찾았다”고 거짓말을 해 이들의 반응을 살폈다. 마지막 추리에서 김경비는 “하고객과 박관장은 순수한 표정 이었다”면서 “장딜러는 머릿속으로 필터링을 거쳐 나온 표정이다”라고 장동민을 범인으로 추리했다.

하지만 원한관계에 의한 장딜러의 스토리를 풀어내지 못한 출연진은 홍화가(홍진호)를 범인으로 지목해 장딜러가 게임에서 승리했다.

한편, ‘크라임씬2’ 2회는 1.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