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기관고장 조난선박 예인 구조

2015-04-09 10:06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차귀도 해상서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항해 불가한 어선을 예인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54분께 차귀도 서쪽 57km 해상에서 추자선적 39t급 유자망어선 H호가 조업중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불가 상태라며 제주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 요청했다.

이에 해경에서는 경비함정을 보내 이날 밤 12시 20분부터 조난어선을 예인, 오전 7시께 목적항인 한림항에 도착했다.

H호는 선원 9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해상에는 북동풍, 8-10m/s, 1.5m 높이로 해상날씨가 양호한 편으로 예인에 어려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