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16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는 아모레 방문판매원인 카운셀러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도전의식과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고객과 아모레 카운셀러, 회사의 동반 성장을 의미하는 ‘당신과 함께라면’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전국에서 초청된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 해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아모레 카운셀러 62명을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은 부산영업5팀 새동래특약점 옥혜선 수석마스터가 ‘연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카운셀러들에게는 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의 2015년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올해 참가하는 490여명의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0년간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친밀과 신뢰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 그리고 아모레 카운셀러 여러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다양한 브랜드 부스와 수상자 포토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김건모와 임창정이 등장했으며, 헤라 브랜드의 모델인 배우 전지현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