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개최

2015-04-08 17:22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3∼18일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시민분향소를 설치한다.

세월호 성남시민대책회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분향소를 운영하며, 추모사진전과 추모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분향소가 설치 될 야탑역 광장에서는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추모식, 강연회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주최의 다양한 추모행사도 진행된다. 또 14일 오후에는 원불교에서 주최하는 천도법회가 열기고, 15일 오전에는 ‘기억할게 리본’이란 주제의 시민 플래시몹 행사 등도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도시’를 핵심 시정운영방향으로 정하고 있는 시는 (사)열린여성에서 제안한 세월호 추모 조형물도 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8월3일까지 101일간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와 희망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