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하이엔드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V9000’ 발표

2015-04-08 16:22

[IBM 플래시시스템 V9000]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IBM은 올플래시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플래시시스템 V9000는 소프트웨어 기반 스토리지가 갖는 장점에 플래시 강점 중 하나인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IBM은 플래시시스템V9000에 대해 기존 하이엔드 디스크 스토리지와 비교해 최대 50배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디스크 연동 기술을 통해 기존 스토리지 운영 환경을 통합해 데이터뿐 아니라 성능 재배치를 통해 올플래시 기술을 전체 인프라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무중단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해 과거 며칠 걸렸던 도입 작업을 단 2 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다는 것도 플래시시스템V9000의 강점으로 꼽았다.

IBM은 2013년 플래시 스토리지 연구개발, 제휴, 제품 개발, 플래시 영업 확대, 인프라 지원 등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와 함께 전세계에 걸쳐 12개에 달하는 신규 역량 지원 센터(Centers of Competency)를 구축했다.

김형석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부장은 “V9000은 IBM 플래시코어 기술을 채택한 하이엔드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면서 저비용 고효율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하이엔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대체하는 올플래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