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edEx), '바이오 코리아 2015'서 헬스케어 특수 운송 솔루션 선봬
2015-04-08 16:59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글로벌 항공 특송 회사 FedEx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5'에 참가해 다양한 헬스케어 특수 운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채은미 페덱스(FedEx) 코리아 지사장은 "항공 특송 시장에서 속도로 경쟁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이다"라며 "피덱스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바이오 제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온도와 압력에 민감한 제품을 전 세계 어디든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특송 회사이다"고 말했다.
페덱스(FedEx)가 소개하는 헬스케어 특수 운송 솔루션은 극저온 배송 솔루션, 저온 배송 포장 서비스 등 온도조절 패키지와 FedEx 국제 반송 등이다.
온도조절 패키지 중 극저온 배송 솔루션은 영하 150℃까지의 극저온에서 제품을 최대 10일까지 보관 및 운송할 수 있는 기술로, 온도에 민감한 임상 샘플·바이오·의약품·유전공학 화물 및 고가의 화물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안전하게 전세계에 운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 위험물로 분류되는 드라이아이스와 달리 위험물로 분류되지 않아 발송과 취급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다른 온도조절 패키지 중 하나인 저온 배송 포장 서비스는 섭씨 2~8℃의 배송 환경을 별도의 젤 팩이나 드라이아이스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96시간 동안 지속시켜준다. 일반 젤 팩 대비 절반 이하의 무게로 가벼운 포장 재질을 자랑하며, 포장재 수령 때 복잡한 조립 과정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페덱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헬스케어 특수 운송 솔루션과 FedEx 특수 관리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받는 고객들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저온 배송 포장 서비스의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