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진로개발시스템 구축

2015-04-08 15:02

한국외대가 진로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한국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력개발센터는 재학생들의 진로설정, 탐색,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HUFS GPS 진로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HUFS GPS는 한국외대 인재상인 미래지향적 글로벌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구축한 학년별 논리모델에 따라 1학년-탐색기, 2학년-계획기, 3학년-실행기, 4학년-취업 및 도전기로 구성해 입학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관리 서비스로 재학생들이 취업상담, 진로설계, 경력개발, 실전취업의 세부 단계를 수행하면서 진로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정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경력개발센터장은 “HUFS GPS 시스템은 지난해 주최한 기업체 인사관계자와의 간담회시 기업체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취업준비와 진로설정을 저학년부터 체계화하여 고학년까지 연계한 후 성공적인 사회생활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HUFS GPS시스템은 직무역량을 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측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지표를 점수화해 학과 평균과 학년 평균으로 구분해 재학생 개인이 상시적으로 부족역량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외대는 경력DB 인증 제도를 활용해 전공실무, 진로개발, 취업역량, 글로벌역량, 봉사활동 등의 영역별 역량을 검증 후 기업체 추천시 점수화된 지표를 통해 추천 학생을 선발하고 재학생들의 HUFS GPS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미화(영어통번역 12) 학생은 “취업에 대해 막연한 걱정만 했었는데 GPS를 통해서 적성과 선호직무를 확인하게 됐고 재학 기간 중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시스템은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job.hufs.ac.kr) 기능과 통합해 재학생들이 홈페이지와 진로개발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