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면 새마을협의회, 팬지 6천 본 식재
2015-04-08 10:29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면천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성삼, 부녀회장 박창애)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면천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관내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해 형형색색의 팬지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피웠다.
면천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17개 마을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면천IC에 있는 새마을동산과 면천면 문봉리의 면 경계주변 도로에 팬지꽃 6천 본을 심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이 이주심기 한 팬지꽃은 제비꽃과의 한 해 또는 두 해살이 풀로 북유럽이 원산지이며, 키는 15~30㎝정도까지 자라고 8~9월 경 씨를 뿌리면 이른 봄에 꽃이 핀다.
김성삼 협의회장은 “올해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도 예정돼 있어 면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협의회원들의 작은 봉사로 면천의 아름다운 거리를 관광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천면 새마을 회원들은 팬지꽃 식재 후에는 덩굴과 잡초제거 등 도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