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고 학부모회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성금 전달
2015-04-09 06:46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육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회는 8일 오후 원주시청 시민복지국장실에서 가정폭력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부모와 3학년 학생 20여명이 지난 5일간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모은 것으로 올해 졸업한 3학년 학생들의 체육복과 교복을 기증 받아 세탁 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쓰이도록 시에 전달돼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또래 친구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