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봄꽃 향연’ 산림박물관 나들이객 손짓

2015-04-08 08:28
- 4월 11일~6월 28일 매 주말 산림문화 무료 체험활동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산림박물관은 봄을 알리는 꽃의 향연이 시작되면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매 주말마다 1일 1회 운영으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박물관 체험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운영된다.

 산림문화 무료 체험활동은 계절별 특색 있는 숲 체험재료를 활용해 열쇠고리, 손거울, 자연물액자를 만드는 활동으로,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산림박물관 주변에는 수목원, 휴양림, 열대온실이 위치하고 있고, 수목원 주변에는 최근 영산홍과 철쭉꽃이 앞을 다퉈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는 등 20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들이 어울려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봄의 전령인 개나리, 진달래를 포함해 벚꽃과 영산홍, 철쭉 등이 조만간 만개할 것”이라며 “봄나들이 철을 맞아 산림문화 무료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만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