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중계’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피어밴드 대 유희관 선발 맞대결

2015-04-07 17:51

[사진=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이하 넥센)가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KBO 프로야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한다.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넥센과 두산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피어밴드와 유희관이 출전한다.

넥센의 선발 투수 피어밴드는 지난 1일 NC전에서 5이닝 6실점(2피홈런)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에서 밴헤켄이 나왔던 3일 경기 외에 한현희와 문성현이 나왔던 4일,5일 경기는 대패해 넥센 선발진의 불안함이 드러났다.

유한준, 박병호, 이택근 등 타선이 살아나고 있지만 주전 유격수 강정호의 미국진출 공백과 지난해 타격와 서건창의 부진으로 타격도 지난해 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 롯데 전 대패를 잊기 위해 두산도 1승이 간절하다. 지난 1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유희관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섰다.

두산의 타선은 6경기에서 25안타를 때리며 팀타율 0.235로 10개 구단 중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타자 루츠와 지명타자 홍성흔이 살아나야 한다. 루츠는 1할3푼6리로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 두산의 공격 흐름을 끊고 있다는 평이다.

7일 ‘KBO 프로야구’는 KT 위즈 대 SK 와이번스(SKY SPORTS),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MBC SPORTS+),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KBS N SPORTS), NC 다이노스 대 기아 타이거즈(SBS SPORTS),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SPOTV+)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