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브 브랜드 볼스, 네덜란드에서 세계 3대 칵테일 대회 열어

2015-04-08 00: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세계적인 리큐르 브랜드 볼스를 수입유통하는 에드링턴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호)는 오는 9월 네덜란드 암스트레담에서 세계 3대 칵테일 대회인 BOLS AROUND THE WORLD(BATW)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볼스 BATW 대회는 바텐더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BATW 대회는 디아지오가 개최하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 바카디 레거시(Bacardi Legacy)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칵테일 대회로 지난해 총 350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쳤다.

참가를 원하는 바텐더들은 BATW 공식 웹사이트(www.bolsaroundtheworld.com)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주에 한번씩 과제를 받게 된다. 총 12번의 미션 수행을 통해 점수가 높을수록 암스트레담에서 개최되는 최종 마스터즈 포럼 참가에 유리한 자격이 주어진다.

BATW 대회는 5월까지 미국, 영국, 러시아 등에서 로드쇼를 통해 전 세계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볼스 BATW 대회는 각 바텐더들이 바에서 손님을 대하는 매너와 칵테일 제조기법 등을 12단계를 거쳐 평가 하기 때문에 타 대회와는 차별화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칵테일 대회에 대한민국의 바텐더들도 꼭 참석해 우리의 우수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볼스(BOLS)란?
볼스사는 1575년 네덜란드의 로텔담 교외인 스히담에 증류소를 세워 창업했다. 현존하는 증류 회사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류회사이며, 현재 최고의 레인지 리큐르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