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토막시신 '40대 중국 동포 여성'…"법무부에 등록된 지문으로 확인"

2015-04-07 15:56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오전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 확인한 결과 중국 동포 한모(42·여)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자신의 지문을 등록해 경찰이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내 체류하던 한씨의 남편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