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화려한 전야제 시작

2015-04-08 22:00
11일, The Water Story 콘서트 경주서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축하음악회가 11일 열린다.

경북도와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경주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더 워터 스토리(The Water Story)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물포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야제로 시·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비스트, 에이핑크, 어반자카파, 윤하, 장미여관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뮤지컬, 성악, 우리 전통국악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은 시·도민과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더 워터 스토리 콘서트는 중·고등학생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에서 함께 즐기고 물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연진이 포진되어 있어 세계물포럼을 홍보하고 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조직위, 경주시와 행사 주관을 맡은 대구MBC는 콘서트 관람객이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입장객 안전, 교통관리, 경호·경비, 시설안전 등 세부적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종 리허설을 진행 중에 있다.

장상길 도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시·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자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라면서 “이번 콘서트의 열기가 세계물포럼 폐막일까지 이어져 역대 최고의 물포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 성공기원 더 워터 스토리 콘서트는 인터넷으로 하나프리티켓(ticket.hanatour.com)에서 SMS로 모바일 교환권을 받아 현장에서 입장권 교환 후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대구MBC와 포항MBC에서 1인 2장에 한해 배부하고 있다. 교환권은 공연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현장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