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한국광광100선 선정
2015-04-06 14:01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담양 죽녹원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블로그와 트위터 등 온라인 내 빅데이터 분석과 여행 선호도,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죽녹원은 자생하고 있는 천연 대나무숲을 활용해 담양군에서 조성한 죽림욕장으로 운수대통길과 사랑이 변치 않는길, 죽마고우길 등 다양한 이름의 산책길로 이뤄져 몸과 마음에 여유와 힐링을 선사해준다.
특히 죽녹원은 지난해 관광객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소개된바 있다.
한편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11월에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며,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죽녹원을 무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