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태국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 착공
2015-04-06 11:2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이 태국과 인도에서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간다.
삼성물산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부로 100㎞ 떨어진 촌부리주 반 부앵지역에 직업기술센터 1개동을 신축하고 기존 3개동을 개보수하는 '청소년 직업기술교육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삼성물산 직원과 반 부앵 지역주민 및 학부모와 청소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 플랜태국 담당자가 참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회사가 단순히 건축물을 지어주거나 시설개선활동에만 머무르기보다 지역사회의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고민했다"며 "특히 빠른 경제발전 과정에서 태국 청소년의 실업문제와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해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7일 인도 마하스트라주 암버르나스지역 차르가온 마을에 '삼성물산 2호' 마을의 착공식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지역 인근 파시르할랑 마을에 낙후된 주택 110가구를 신축 및 개보수한 삼성물산 1호 마을(Samsung C&T Village)을 완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