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벚꽃길 8경 시민발길 줄이어
2015-04-06 08: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정 운영 중인 ‘벚꽃길 8경’이 꽃향기에 물들어 시민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벚꽃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전망이다.
벚꽃길 8경은 각각 특성이 있는 명소로 조성됐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 녹지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 구간 벚꽃 군락지이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 녹지대이다.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6경은 탄천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 구간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하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한편 성남 벚꽃길 팔경 교통편과 연계 이용 시설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