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면책자, 개인회생대출 '저축은행'에서 알아보자
2015-04-03 17:0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책인 ‘안심대출전환’은 변동 금리,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갈아타기용 상품이다. 대출 금리 역시 2.5~2.6%대로 가장 낮다 하지만 이렇게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일반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은 이야기다.
담보할 부동산도 아무것도 없는데다 여러 채무를 떠안아 개인회생을 신청하거나 파산면책중일 경우 이들은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소득을 모두 채무로 상환해야한다. 생활고나 갑작스런 질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들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되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험이 발생한다.
일부 저축은행권에서 이들을 위한 특별 상품을 운영중에 있다. 키움저축은행의 공식수탁법인인 이스마트의 경우 개인회생, 파산면책자들이 사건번호를 받고 생활하면서 갑작스러운 목돈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대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대출상품을 개발하여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만약 보이스피싱이 의심이 될 경우에는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업체 검색을 통해 합법적인 업체인지 확실하게 알아보고 진행을 하는 것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소비자금융권(대부업)에 대출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존 대출을 한꺼번에 상환하면서 일부 생계자금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채무통합서비스도 같이 진행하므로 활용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