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민간전문가와 함께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완료

2015-04-03 12:54
- 김지철 교육감,‘학교시설물 재해예방 철저’당부 -

▲학교시설물 안전 점검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3월 말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국가 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교육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기관 주도의 점검이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교육청이 함께 실시하는 국민참여형 안전진단으로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에 도내 학교 및 사업소 804개 기관, 4000여 곳에 대해 총체적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안전점검에서 잠재적 위험요소가 의심되는 건축물 11동과 옹벽 1곳에 대해서는 건축구조기술사와 건축사, 기술직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가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서 추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생명존중․안전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 시설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2015년 안전 대진단 합동점검을 통해 중대한 사안이 발견될 경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