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배우 박병선 심장마비로 사망, 3월 지인들에게 “오랜만에 만나니 좋다”

2015-04-03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우 박병선 심장마비로 사망, 3월 지인들에게 “오랜만에 만나니 좋다”…배우 박병선 심장마비로 사망, 3월 지인들에게 “오랜만에 만나니 좋다”

Q. 배우 박병선이 지난달 투병 중 별세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죠?

- 배우 박병선 씨는 향년 47세의 나이로 지난달 3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은 배우 박병선 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병선 씨의 관계자는 “자택에서 병세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며 말을 아끼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박병선 씨는 평소 건강한 상태여서 사망원인을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인들은 “어제 연락을 받았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특히 박병선 씨는 지난달 지인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오랜만에 보니 좋다”는 말도 남겨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Q. 배우 박병선 씨의 발인이 이미 오늘 끝났는데 어떻게 진행됐나요?
-
고인의 발인은 2일 오전 부평 화장장에서 동료 배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엄수됐습니다.

배우 박병선 씨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사랑과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