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첫 아파트 코오롱글로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이달 분양
2015-04-02 15:02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서울의 최대급 뉴타운으로 주목을 받았던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가 10년만에 분양돼 업계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4월, 장위뉴타운 2구역 분양하는 ‘꿈의숲 코오롱하늘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위뉴타운에서도 북서울꿈의숲이 가장 가까운 입지를 자랑하는데다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으로 가치가 높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동북권에 조성되는 최대 주거지로 이름이 높다. 약 187만여㎡에 2만6000여세대, 8만20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뉴타운이다. 장위동의 면적이 약 210만여㎡인 것을 고려하면 장위동의 거의 대부분이 뉴타운으로 만들어져 신도시급의 규모를 자랑한다.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장위뉴타운의 첫 단지인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지하3층~ 지상30층, 5개동, 5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 등 33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사실상 일반분양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위뉴타운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면적만 66만여㎡ 달하는 대형 공원, 북서울꿈의숲과 도로 하나 사이로 접해 있다는 점이다. 이곳은 다양한 녹지와 수경시설, 운동시설은 물론 미술관, 아트센터, 레스토랑 등의 문화·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일대는 물론 먼 곳에서도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때문에 이 단지는 공원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며 최고 30층의 높이로 조성되고 전면에 아파트 단지가 없어 북서울꿈의숲 조망이 탁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위뉴타운 구역 중 북서울꿈의숲과 접한 나머지 구역인 13구역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뉴타운 내 아파트들 가운데 조망 프리미엄의 희소가치도 높다.
교통이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하철 1·4·6호선의 이용이 편하며 북부·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도로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 경전철 중 사업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 받는 동북선의 신설역이 단지 앞에 만들어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총 연장 13.34㎞, 전 구간이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는 노선으로 올해 3월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동북선 경전철 개발완료시 기존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또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월계 이마트, 월곡 홈플러스, 고려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장월초, 장곡초, 남대문중,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분양 관계자는 “장위2구역의 좋은 입지만큼 상품 및 설계 등을 특화시켜 장위뉴타운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상징적인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또한 장위동 지역의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분양한 아파트가 한곳도 없었기 때문에 일대 지역주민들의 새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인근(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마련되며, 4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 1899-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