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구제역, AI 방역본부 근무자 격려
2015-04-02 13:4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2일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구제역 및 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련과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후 근무자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방문자는 유기준의장을 비롯해 거의 전 의원이 방문해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아산시의회가 매우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일행은 방역대책본부에서 노종현 축산과장으로부터 구제역 및 AI발생 및 처리현황, 방역조치사항,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유기준 의장은 “구제역과 AI로 직원들을 비롯해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 빨리 종식되어 그 수고가 덜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과장의 브리핑 후 많은 의원들의 질문과 대책 등이 논의됐는데 유기준의장은 신형백신의 효능과 식용란 반출 실태 및 매몰후 사후관리 방안, 유명근 의원은 축사 소독 실태와 효과와 역학조사 현황, 이기애의원은 살처분 방식과 매몰처리시 민원현황, 성시열의원은 살처분 후 처리방법인 랜더링처리와 매몰처리시 인근농가의 피해여부, 김희영 의원은 피해농가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대책과 예찰담당제 운영방법, 조철기 의원은 적은 인원인 공수의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 안장헌 의원은 수직계열화 농가의 발생실태 및 향후 지원사업 방향성 설정 필요, 현인배의원은 재발된 농가의 원인조사 및 철저한 대비책 필요, 황재만 의원은 ‘발생경로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확산 방지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브리핑에 의하면 아산시 구제역 발생농가는 9농가로 이동제한, 임상관찰, 초소운영, 백신접종 등의 방역조치, AI발생농가는 2농가로 방역조치사항으로 이동제한, 출하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