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24기 바다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2015-04-02 09:5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우리 역사 속의 일본’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는 제24기 바다문화학교를 개설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강좌가 열린다.

바다문화학교는 수중 문화유산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찬란한 해양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1995년부터 운영 중인 인문학 강연으로, 해양문화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미술․역사․종교․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일 해양 문화교류와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되며, 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의 강좌로 꾸며진다.

또한,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등 서울 지역의 항일 유적지와 덕수궁 석조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24기 바다문화학교는 오는 6일부터 전화(061-270-2044~7)로 10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문화유적 답사비와 다과비 등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