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해소 주력

2015-04-01 15: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의 대중교통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미사 강변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언급하고 주민과의 대화, 직원 월례회의 등에서 거듭 강조했다.

그간 시는 서울시, 남양주시, 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적 협의를 벌여왔다.

시는 오는 6일부터 미사 28단지를 경유해 강동·천호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1-4번 시내버스(대원운수)를 기존 17대에서 21대로 증차 운행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 증차로 배차시간이 종전보다 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28단지만 경유했던 운행경로도 변경해 28단지를 거쳐 14·15단지-9단지-1·1・16단지를 경유토록 함으로써, 교통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블록별 입주시기 등을 고려, 기존 시내버스의 노선조정 및 증차, 신규노선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