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상생·발전을 위한 GTI박람회 10월 22~25일 열려

2015-04-01 15:43
2015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 10월 22∼25일 속초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

2014년 GTI박람회  [사진 제공=강원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2015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22∼25일 4일간 속초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는 '신동북아 시대 협력·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와 국제회의산업 발전 계기 마련, 동북아 1억8000만 거대 신흥시장 개척 선점 등을 목표로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3회째인 GTI박람회를 통해 동북아 지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와 동북아 경제협력을 통한 상생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GTI 회원국(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일본 등 세계 10여개국 500여 기업과 2600여명의 바이어,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를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기간 중 상품의 전시·판매, 무역·투자상담, 1대 1 바이어 매칭은 물론 기업·바이어·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GTI 한·중투자 설명회 사진[사진 제공=강원도]


도는 이번 박람회를 동북아지사·성장회의(강원도, 지린성, 연해주, 돗토리현, 튜브도)와 연계 개최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한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GTI회원국 유력경제단체, 일본민단,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사 및 CEO가 대거 참가하는 동북아 최고의 박람회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GTI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강원도 경제인단체, 관련 실·국장을 중심으로 '2015 GTI 박람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위원장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을 위촉했다.

강원도는 박람회의 실질적인 성과 제고와 맞춤형 바이어 알선을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주요 모집분야는 웰빙, 건강, 친환경에 특화된 청정식품, 바이오, 생활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동북아지사성장회의 회원국 특산품 등이며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바이어 알선과 무역·투자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등이 지원된다.
 

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환영만찬 모습


행사기간 주요내용으로 상품의 전시와 판매를 위한 웰빙, 건강, 친환경 분야의 청정식품, 바이오, 생활 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등과 동북아지사·성장회의 회원국이 출품한 상품들의 전시·판매가 추진된다.

박람회 기간 일정별로 동계올림픽,식품·바이오·의료기·미용과 관련해 강원 우수상품 할인판매, 시음·시식, 연예인초청 공연,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회원정부 예술 공연, 명품생수관, 향토음식점·특산품 판매·공연 등 야간 이벤트도 함께 추진된다.

또 동해안의 산업특성을 고려한 수산식품특별관을 설치해 수산자원, 시식, 특가판매 등을 실시해 강원도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모습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동해안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GTI 회원국 및 교류지역을 위한 부스 배정, 참가기업에게 국내 바이어 알선, GTI회원국 및 교류지역 간 무역·투자 상담 알선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기간 박람회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상품구매 및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는 지난 2013년 제1회 GTI투자박람회에서 523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4607만 불의 수출계약 체결해 전년 대비 800%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10월 22∼25일 4일간 속초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GTI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오는 5월30일까지 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니 우수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