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거제~진해간 7.8KM 천연가스 해저터널 굴진공사 착수
2015-04-01 10:08
이번 공사는 '거제~진해간 천연가스 배관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5월 100M에 달하는 수직추진구 설치공사를 설치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거제~진해간 해저를 터널로 관통한 다음 터널내부에 천연가스 배관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첫 날인 31일에는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지하 약 100M 지점에서 진해방향으로 첫 굴진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해저터널 시공은 특수기계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지하터널을 시공하는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이 사용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TBM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 시공기록을 쓰게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공사 완료 후 기존 공급배관과 진해로부터의 신규공급배관이 환산공급망을 이뤄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